장점마을 Purification

전라북도 익산 함라산 아래에 조용하고 평범한 작은 시골 농촌마을인 장점마을은 20년 전부터 시작된 심각한 환경 오염 피해로 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과 여러 사망자들이 생겨난 비극적인 환경성 암 사례이다. 이러한 환경오염 피해는 2001년부터 폐기물을 이용한 비료공장(금강농산)이 가동되면서 심각한 악취, 대기오염을 비롯해 폐기물 불법 매립과 폐수 무단 방류로 인해 저수지와 지하수 오염등 때문이었다. 2017년 금강농산의 폐쇄 명령처분과 환경부에서 국내 최초 비특이성질환 환경피해 인과관계 인정사례를 받을때까지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받았다. 현재는 이러한 오염을 줄이고자 황토로 토양을 치환하고 여러가지 오염 정화 사업을 실시하여 예전보다 오염은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암 발병 마을 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어 마을에 큰 아픔을 가져다 주고 있다. 이에 장점마을 주민들이 예전과 같이 웃음을 찾을 수 있고 마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설계를 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