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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승화원

기존의 승화원에서 반영하지 못하였던 바뀌는 화장문화와 유족들과 유구의 흐름을 고려한 승화원, 고인을 추모하는 새로운 공간과 안치함으로 이루어진 봉안당을 통해 사람을 품어주고 위로하는 Landscape Architecture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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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사람들을 위한 승화원과 봉안당

국가통계 포털에 따르면, 2022년 한해 사망자 수는 37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이중 서울시의 사망자 수는 월간
약 4,400명에 이른다. 서울시 2개의 공설 승화원 중 하나인 서울시립 승화원은 화장률이 20%를 웃돌았던 1980년대 지어졌다.
그 후로 40년이 지난 지금 서울시의 화장률이 95%에 이르면서 화장에 대한 인식은 변하였고 최첨단 설비들이 등장하였다.

같은 부지에 떨어져 위치한 봉안당은 가로로 한 뼘 세로로 한 뼘 누군가의 삶이 재가되어 들어선 공간에 시간이 지나 덕지덕지
붙여진 독촉장들로 가득 차 있어 효율적으로만 안치함을 배치하기 위해서 설계된 모습을 보인다.

기존의 승화원에서 반영하지 못하였던 바뀌는 화장문화와 유족들과 유구의 흐름을 고려한 승화원, 고인을 추모하는 새로운 공간과 안치함으로 이루어진 봉안당을 통해 사람을 품어주고 위로하는 Landscape Architecture를 제시한다.

승화원의 앞부분 ( 유족 주차장 ) 은 유지하고 기존의 떨어져 존재하였던 봉안당과 승화원을 하나의 건물로 병합하였다.

기존 승화원의 전면에 배치되었던 대형버스 (유가족) 주차장은 건물과 대각선으로 만나게 배치하여 승화원에 진입하는 사람들이 우선적을로 마주하는 것이 답답한 대형버스들의 입면이 아닌 승화원의 입면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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