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JUSQUARE

청량리 도심에서 이루어졌던 주거단지 변화 역사의 한 페이지인 미주상가 A, B동과 미주아파트. 1978년에서 시간이 흘러 오늘날, 청량리일대의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새로운 변화로 미주상가 B동과 미주아파트는 사라지게 된다.

“홀로 남겨질 미주상가 A동은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MIJUSQUARE에서의 미주상가 A동은 서울시가 계획한 미래의 청량리 도심을 배경으로 이 곳에 어떤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청량리 일대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위주의 재개발은 도심 속 녹지의 사유공간화를 야기하고, 주거단지와 도심의 상업지역이 바로 맞닿게 되는 계획안은 단지계획의 근간이 되는 공공교육시설의 부족 문제에 부딪힌다.
MIJUSQUARE는 시민들에게 공공 녹지와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이어지는 교육 · 직업교육 · 청년 창업 지원센터 및 공유오피스까지의 공공 교육시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