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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existence

도시와 혐오시설의 상생을 위한 스포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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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에서 공존으로

보라매 적환장은 서울시 내에 존재하는 약 65개의 적환장 중 가장 일반적인 조건을 갖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시설이다. 하지만, 보라매 적환장은 행정동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는 특징과 주변 보라매 공원과의 단절을 유발하는 장애 요인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혐오감은 매우 높다. 따라서 이러한 보라매 적환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계획하고자 하였다. 이 스포츠센터의 주요 이용자들은 주변에 위치한 저층의 주거지역 거주자들이며,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지역스포츠센터에서 많이 유치되는 종목들과 더불어 최근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되는 종목들로 설정을 하였다.
또한, 스포츠 센터 뿐만 아니라 폐기물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제조 시설과 체험, 전시 시설을 계획하여 적환장에서 수거되는 폐기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도시의 폐기물 관련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건축적인 솔루션과 시설에 대한 대안 미비하다.

앞으로 더욱 심해지고 사람들에게 화두가 될 폐기물 처리시설을 도시와 그리고 사람들과 공존할 수 있게 할 건축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반적인 적환장은 이미지와 같은 순서를 통해 페기물 처리가 이루어지며, 보라매 적환장도 그러하다. 따라서 기존의 지상에서 이루어지던 폐기물 수집에서부터 소각장 등으로 가기 전 단계인 최종 처리 단계까지의 작업을 지하에서 이루어지도록 지하에 적환장을 배치하고 지상에는 주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시설을 배치하고자 하였다.

사이트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해 있는 보라매 적환장으로 기존에는 적환장으로 고립되어 있던 대지이다. 이 곳에 사람들이 자주 찾고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계획하여 지상의 대지를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하였다. 기존의 적환장과는 다르게 매스가 분절되어 있어 공원과의 연결을 만들고, 사람들이 이 대지를 통해 통행할 수 있도록 연결을 만들었다.

공간구성 다이어그램과 주변 Context와 관련한 다이어그램

Mass Process로 매스 구성의 순서를 담은 다이어그램

지하의 적환장에서는 현재와 같이 폐기물 처리 작업이 이루어지고 이 곳에는 폐기물과 더불어 폐기물 관련 차량 등의 유입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시설 전체의 프로그램을 아이소메트릭을 통해 나타내었다. 지상의 스포츠센터는 매스적으로 그리고 공간적으로 지하의 적환장과는 다르게 여유있고 외부와도 맞닿아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형성이 되어있다.

스포츠 센터에는 골프, 필라테스, 피트니스 센터 등의 스포츠 프로그램이 위치해 있고 이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관련 시설도 지상에 위치하게 된다. 업사이클링 시설 중 자전거 관련 공간은 도심에서 모아진 폐자전거를 수리하기도 하며 이를 스포츠 센터에서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또한, 공원에서의 자전거 이용자들 또한 이 곳에서 간단한 정비나 수리를 하는 것을 통해 시설과 공원의 연결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카페와 같은 공간들도 배치하여 스포츠센터를 찾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 이 시설로의 접근이 많아지고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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