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인프라가 발달한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은 청년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 공간이다. 생활 편의성을 중시하는 청년층에게 상업화된 주거지는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그러나 상업화가 진행될수록 임대료가 오르고 주거 기능이 약화되어, 정작 청년들은 그곳에 머물지 못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더욱이 같은 상업화 지역이라도 청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줄거나 정체되는 곳이 공존한다. 상업화는 청년 주거 변화를 단일한 방향으로 설명하지 못한다.
이에, 서울시 425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상업화와 청년 1인 가구 변화의 결합 양상을 유형화함으로써, 그 차이를 만드는 조건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