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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넘어서

의미가 바뀌고 있는 새로운 역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안하다

변화하는 역의 쓰임새에 대응하는 역 공간의 활용 제안

교통시설로 시작한 철도역은 현대에 접어들면서 상업, 문화, 업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결합하여 쓰이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역이라는 거대한 공간 속에서 각 시설은 각자 다른 사용자를 위해 발전하였기 때문에, 역은 파편화되어 하나의 시설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반해 미래의 철도역은 단순한 역을 넘어서 생활 인프라 시설인 동시에 도시민의 교류를 위한 새로운 ‘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동인천역 일대는 시간이 누적된 복잡한 도시 맥락과 이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역은 도시 컨디션 개선을 넘어 주변의 여러 사회를 이어줄 것입니다.
언덕같은 옥상공원을 천천히 올라가면 도시와 바다가 한 눈에 담을 수 있고, 사이사이 존재하는 원형 보이드는 각 영역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줍니다. 아래의 거대한 경사광장은 주동선을 따라 놓이며, 모든 프로그램을 직간접적으로 체험 가능하기에 사람과 공간, 도시를 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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