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필요한 도心

차량 위주의 공간 조성.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은 저하되었고, 620년 역사를 지닌 한양도성 내부 도심은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도심도 쉼이 필요하다. 도심은 필연적으로 혼잡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본 프로젝트는 “승용차에 의존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위해, “보다 더 쾌적하고 쉼이 있는 도심”을 위해,
1) 차량운행제한을 통한 도심 유입 통행량 감축과
2) 녹색순환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한양도성 내부 교통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전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보행자와 녹색교통수단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서울로 7017, 청계천, 덕수궁 차 없는 거리를 걸어본 사람은 알 테다. 차량이 점유하던 공간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 시민들이 소통하고 도시의 활력은 되살아난다. 우리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강화된 방향으로 나아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