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학교

우리나라는 2017년 이후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머지 않은 미래인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 현상과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감이 맞물려 인구 피라미드가 역전되고 있고, 도시 인프라는 이러한 인구변화에 적응할 방안을 찾아야하는 시점에 놓여있다.

인구변화로 인해 큰 변화를 맞게된 도시 인프라 중 하나는 ‘학교’이다.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통폐합으로 인해 지방에서는 이미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고 심지어는 서울에서도 폐교가 등장했다. 현재 집계되는 전국 폐교 수는 3,829곳이며 이 곳 중 2,491곳은 매각했고 대부나 자체 활용하고 있는 곳은 987곳, 그러나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폐교는 전국적으로 351곳이다. 서울의 폐교는 총 3곳이며, 그 중 2곳이 미활용폐교로 남아있다. 2020년 교육청이 집계한 미활용폐교의 대장 가격은 총 1조 9454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서울의 폐교는 농촌 또는 지방에 분포해있는 학교와는 도시적 맥락이 다르기에 그에 맞는 유휴부지 활용방안이 필요하다.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도심 속에서 지역 중심생활공간인 학교가 어떤 방식으로 재탄생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다시 만난 학교’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폐교를 노인인구의 비율에 맞추어 노인주거시설로의 전환을 제안하고자 한다. 해당 폐교가 위치한 도시의 맥락과 학교가 가지는 특징적인 구조, 사회적 가치를 활용한 레노베이션 프로젝트이다.

Special Thanks to

지난 반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졸업작품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나를 응원하고 도왔기에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옆에서 의지할 수 있었던 Studio B 언니들,
전시 준비 함께 해준 덕분에 든든했던 제이, 동주, 내영, 윤정언니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낼 수 있게 많은 도움 준 우리 졸작 준석오빠, 민규, 영현, 현재
주제 선정때부터 패널 레이아웃 잡을 때까지 야무지게 응원해준 예지언니
졸업설계 지도해주신 이호락 교수님
그리고, 나를 늘 응원하고 지원해준 엄마,아빠
이 곳에 다 적기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