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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창덕궁을 통해 새로운 잔치 공간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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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 창덕궁을 통해 새로운 잔치 공간을 발견하다

오늘날 한국의 잔치 공간은 서양의 전통건축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관습은 내부 공간의 유기적 구성보다는 인간을 압도하는 대공간과 외부의 화려함만을 강조해 왔다. 만약 한국의 전통 건축을 기반으로 잔치 공간이 발전해 왔다면 어떤 모습일까.

서양의 전통 공간과 동양의 전통 공간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다. 열주와 경사지붕, 기단과 장식 등 건축을 구성하는 요소를 나열하자면 비슷해 보이지만 각 요소의 규모와 재료, 배치방식은 서로 아주 다르다. 결국, 두 전통 건축의 차이를 규정하기 위해서는 건축의 요소 자체보다는 그것이 어떻게 배치되고 어떤 비율로 구성되는지 같은 요소의 활용에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들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건축의 DNA를 담아 현대 도시에 적용 가능한 빌딩 규모의 잔치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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