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서계동을 찾아서

서울에 30년을 살았지만 서울속 이런 스토리가 있는 동네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서계동이 기획한대로 소중한 건축자산으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저렇게 바뀐 서계동을 걷고 싶네요, 그 날을 꿈꿔봅니다.

건축의 문외한이지만, 참 멋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앞에 나와있는 내용처럼 ‘건축’하면 높이가 상당히 높거나 외관이 특이한 건물과 같은 으리으리한 건축물만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 덕분에 ‘건축’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허물어 0으로 만든 뒤 아예 새 것을 만드는 건축 대신, 현대를 따라오지 못하는 과거에 손을 내밀어 그 둘의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는 따뜻한 건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실용적이며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건축 개념이 대한 설명 잘 보았습니다.

이걸 보고 제인생이 바뀌었읍니다…
제 인생을 바꾸어준 두분에게 영광을 돌리며
휘경동 2**-14* 20*호에서 축하파티를 한번 하도록하겠읍니다

전혀 모르는 내용이지만 짧은 3분 영상으로도 제대로 된 설명과 영상에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상 제작한 두 분 모두 수고하셨고 앞으로 잘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서계동이라는 공간을 선택한 이유와, 선택한 이유에 걸맞는 복지 모델 계획 전반이 인상적입니다. 두 학생의 따뜻하고도 열정적인 시선과 고민이 묻어나 좋습니다. 실제로 이 계획을 적용했을 때 서계동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지네요.

쇠퇴한 동네를 찾아 모델을 제시하여 정말 스토리있고 의미있는 제작을 하신 두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제작기간동안 너무 고생하셨고 수고했어요!

건축자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엿보여요.
그리고 그 지역과 공간의 스토리를 잊지 않고 건축적으로 그리고 도시적으로 풀어나간 점이 인상깊네요.

고민과 공감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 )

와…진짜 퀄리티, 아이디어 대박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ㅠㅠ